2008년 07월 29일
Little Busters! EX
쓸데없는 플레이 후기.
게임 내용이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Little Busters! EX를 아직 플레이하지 않으셨고 앞으로 플레이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절대 읽지 말아주세요.
사야
리키쨩 귀엽지? 나도 좋아해.
마에다의 꿈은 진짜진짜진짜 RPG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냥 아리스에 입사해서 열심히 버텨보지 그러셨어요. 그럼 지금쯤 적어도 란스에서 파생되는 외전격 RPG 하나 쯤은 만들어보지 않았을까요, 하는 이야기가 절로.
어쨌든 한계가 있는 게임 엔진에 이런 식의 미니 게임까지 구현했다는건,
마에다가 만드는 기획은 어찌보면 쓸데없는데도 통과가 될 정도...가 될정도로 key에서의 마에다의 포지션이 킹왕짱(..)이라는걸 반증하는 것이겠지요.
사격게임 얼마나 나오겠어, 죽어도 게임 진행에 방해 안되겠지라고 생각하고서 사격게임을 무심코 모두 ON으로 플레이한 내 자신이 너무 슬프다. -_-;;;
타블렛 플레이가 아니었으면 정말 리로드해서 초반부터 다시 시작했을지도 모릅니다.
뭐 도중에 사야가 리키의 고백에 당황해 횡설수설해서 방향 제대로 못 부르는 건 좀 웃겼기 때문에,
쾌속 플레이를 해야하는 입장이 아니라면 미니게임 켜고 진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뭐 이런건 넘어간다 치고.
스토리 라인에 있어서 사야가 게임 스타트! 라고 말해버리는 바람에
이 캐릭이 어떤 식의 어떤 전개로 갈 캐릭터인지 플레이 초반부터 알아차려 버렸지요.
데몬포비아 같은 종류의 게임을 잡고서 시나리오를 어떻게 짜 갈지에 관한 영감을 떠올린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뭐 다 좋아요. 이것도 그렇다 칩시다.
하지만 이... 이딴...
초 전 개 가... -_-;;;;;;;;;;;
사야 루트 종료 - 재시작 - 다시 사야 루트 - 재회
우리 어디선가 만난적 있지 않던가?
우왕ㅋ굳ㅋ
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
급하다급해
냠냠냠냠
엔딩.
완전 미쳤네여. -_-;;
2회차 플레이에서 뜨는 게임센터에서의 차분 CG...는 뭐랄까...리키...너... 보기보다 굉장히.. ... 우음 -_-;;;
뭐 됐고 사야의 테마BGM/엔딩곡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코마리
도지코 레벨이 상승해 돌아왔습니다.
18금판 나오면 여기에 넣겠구나, 한 부분에 H신이 들어가 있기는 했는데
이타루 그림체 때문에 key가 이렇게 인기 있는거라고 이야기한 넘들 누구야.
이 아줌마는 발전이란걸 모르냐 어찌된게 -_-;;;
그나저나 엑스터시니까 코마리가 낮잠자던 옥상에서의 기습으로 인한 H신도 들어갈테죠 기대된다ㅠㅠ
라고 했던 어떤 님은 지금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 .- <- 그 사람이 이타루 그림체 때문에 key 인기 있다고 한 사람
뭐 그런게 들어갔다 쳐도 별로였을테지만요.
어쨌든 H신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영 뜬금없고 ... 이건 과히 카논 이전 시대로의 회귀..였다는 느낌 밖에. -_-
마에다가 시나리오 안 쓸 key라면 그리고 행여나 앞으로도 에로게 만들 계획이라면 이타루가 CG 그리는건 원천봉쇄하고 시작합시다.
유이코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못미 리키. -_- ... ... .......
우리 귀여운 리키가
궤물 유이코한테 우와아아아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이라고 어떤 동인녀가 절규했습니다.
희생양은 많지만 이타루의 두번째 희생양. 이라고 해둡시다. -_-;;
시츄에이션 만으로는 엑스터시한 축에 속했겠지만(?).
미도리
승리의 배드엔딩
승리의 배드엔딩
승리의 배드엔딩
승리의 배드엔딩
앗 미오라고 안쓰고 미도리로 썼다, 고의입니다.
공통 루트에 들어가 있는 미오의 BL망상 놀이는 언제 봐도 동인녀들에게 제발 리버 동인지 그려달라고 조르고 있는 것 같이 읽힙니다.
제 나름, [리키쨩 귀엽지, 나도 좋아해]로 이름 붙인 CG도 그 프로젝트의 일환 아니려나요. -_-
Kanon이나 AIR나 CLANNAD 같은 시절들에 비해 그다지 붐업이 안되고 있는 것이 답답한 모양이지요. (?)
쿠도
그나마 H신 같은 H신이 들어가 있다...고 해도 풉 소리 밖에 안나오는 쿠도. -_-;;;
애시당초 원작부터 시나리오 작가가 성욕을 주체할 수 없다, 라고 온 몸으로 이야기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 전개가 이리저래 있었기는 했지만.
여튼 이번에 캐릭터 비중이 올라간 것 역시 그런 시나리오 작가의 노력 덕에 쿠도가 꽤 많은 인기를 얻었다, 는 것의 반증이겠지요.
그렇긴 했지만, 새로 녹음된 목소리의 톤이라든가 같은 것들이 상당히 달라져서 성우 바뀐건가 했습니다.
둔한 제가 그렇게 느낄 정도라면 ... 다른 분들은 더 그런 느낌이 드셨겠지요.
전연령판에서 좀 뜬금없다 싶었던 전개가 이루어진 스토리를 좀 더 이해되기 쉽게 하기 위해
여기저기 가필은 해놨습니다만, 뭐하러 했니. -_- 솔직히 여전히 그다지 이해 안되고 여전히 뜬금 없는 편입니다.
도대체 18금판이 되어서도 아무 짓도 안 할거면서 벗겨서 묶어놓는 이유부터 설명 해주시죠. (??)
하루카
하루카 스토리는 뭐 아무래도였다고 해야할지.
카나타의 눈알 색깔 바꾸기 스킬은 배드엔딩 루트 H신에서까지 그 영롱한 빛을 발했다...고 해야할지
우아아아앙 카나타 넘 무서워ㅠㅅㅠ
카나타
카나타 시나리오는 하루카 시나리오를 클리어한 사람으로서는 보강의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전반적으로 졸리는 전개와 스토리.
시종일관 무뚝뚝한 이미지를 꾸준히 유지. 나가가 새로 그린 한장의 타치에가 아니었더라면 이 캐릭터는 끝까지 - _-)한 표정만 짓는 캐릭터로 기억되었으리라.
리키가 카나타를/카나타가 리키를 좋아하게 되는 과정이라든가 같은 부분들 역시 좀 어색하다고 해야할지.
결론은 어쨌거나 오래 붙어서 찝적대면 정 들 날이 올겁니다, 라는 이야기인지.
진행이 하루카와 친하게 지내다가 뜬금 없이 카나타로 넘어가는 형태라서
리키한테 호감이 있어서 리키 하는 일마다 태클이었다 하는 설정 같은 것이 있을거라 기대했는데 그런 구석조차 보이지 없고. -_-;
아니면 CLANNAD의 쿄와 료의 형태라든가처럼 별로 관심 없었는데 하루카랑 노는거 보다가 시샘나서 카나타가 훼방놓고 본격화된 라이벌 형태로 가려나, 이러다 너희들 그만 싸우고 둘다 사귀어 주께 하는 스토리를 기대했으나 그런 스토리도 아니고. 그냥 어쩌다보니 그녀는 지금 제 옆에 누워 있습니다. 식의 흐느적한 느낌의 전개였다랄까.
우앙 그나저나 카나타 스토리에서마저 하루카 넘 착하네요ㅠㅠ
사전에 카나타한테 고백하지 않았을 경우에, 카나타 구출하는 과정에서 뜨는 키스한다 / 껴안는다 선택지.
솔직히 너무너무 뜬금 없었다. -_-
사사미
리버EX에서 가장 좋았다, 라고 이야기하는 평가들을 몇가지 접한 후에 플레이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어릴때 키우다가 버렸던 고양이가 나를 다시 찾아왔다"라는 스토리의 중심축인 강력한 네타바레에 당한 덕분인지,
사사미가 고양이 만나서 징징거리고 정말 감동적이지 않냐고 징징거려도 플레이하는 내내 역시나 예상대로의 뻔한 전개구나 -_- 하는 표정으로 감상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너무나 슬프다... -_-
그보다 더 슬픈 건 몇번을 되감아 선택지를 매번 바꿔 봐도 H가 뜨지를 않아 ...
그런데 H신이 안 나온 것이 전혀 이상할 것도 없었던게, 미야자와 좋아요 미야자와 좋아요라고 한결같이 노래하던 애가 느닷없이 나 실은 나오에가 더 좋아~ 할 건덕지가 플레이하는 내내 전혀 보이지 않았기 때문. -_-
어차피 아무래도인지라 이 쪽은 여유로울 때 공략사이트 보면서 다시 루트 밟아봐야 할듯.
사사미 루트에서는 하루카에게 상담하러 갔을 때 내뱉는 하루카와 카나타의 동시 세리프가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
10월 시점에는 언니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저렇게 친해진 후, 라는 의미가 되... 아니 리키가 하루카/카나타에게 끼어들어서 둘이 친해진걸텐데...라는건, 뭐야 이 인과관계 안맞는 전개는. 하긴 key 게임에 그런거 따지면 안되지요. 있는그대로 받아들여야. (-_-)
리버하는 사람들하고 이야기나눌 때 무심코 사사라라고 적는 제자신을 발견하고서 흠칫 놀랐습니다.
사사미라는 이름이 어렵기는 한 것 같아요.
린/리프레인/기타
다른 캐릭터들과 대화를 주고받는 부분들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린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의 성격 역시 좀더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랄까요.
추가로 들어간 린과의 에필로그 재밌었습니다. 이런 것 때문에 리버EX에서도 린이 아직도 히로인이라고 불릴 수 있는 거겠지요.
이런 백치미/풋풋한 느낌도 나름 좋겠지요.
레슬링 경기(...) 재현 부분은 좀더 엑스터시(..)하게 쓰거나 좀더 웃겨줄 수 있는 요소가 다분한데 일부러 절제한 것 같다랄까, 하는 그런 종류의 아쉬움이 있네요.
그 외에...
리키도, [리키쨩 귀엽지? 나도 좋아해..] 이런 CG 말고 좀 남자다운 느낌 들어간 추가 CG도 좀 넣어주지 .
켄고나 마사토 같은 애들은 어찌된게 추가CG 한장 없나요.
켄고 교복 입어야 돼, 해놓고는 교복 입은 모습 나오지도 않고, 켄고 교복 입은 모습 너무 멋졌어요 하고 사사미가 얼렁뚱땅 넘기는 것에 어느 동인녀가 광분하더랍니다. <- 나도 울었다.
이제 깨달은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스탭롤을 보면서 도루지(거대고양이) 성우에 Lia, 라고 적혀 있는 것에 식겁. (우정출연이라지만-_- ...)
어쨌든 감히 이딴 것에 엑스터시 라는 해괴망칙한 부제를 붙여서 이런 식으로 컴플리트 에디션(?)을 내놓은 key가 너무 괘씸하지만(게다가 이 넘들은 지네들이 넣은 H신이 정말 엑스터시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_-), 어쨌든 만들 생각을 한게 어디입니까.
대단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리프 좀 본 받아주세요.
그런 의미에서 오마케로 리버EX에 새로 포함된 사야 엔딩곡 가사를 괜히 한번 옮겨보며 플레이한 후의 이런저런 잡상을 접어봅니다.
Saya's Song -Short ver.- / Lyrics,Compose : 麻枝准 / Arrange : AVANT-GARDE EYES / Vocal : Lia
게임 내용이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Little Busters! EX를 아직 플레이하지 않으셨고 앞으로 플레이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절대 읽지 말아주세요.
사야
리키쨩 귀엽지? 나도 좋아해.
마에다의 꿈은 진짜진짜진짜 RPG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냥 아리스에 입사해서 열심히 버텨보지 그러셨어요. 그럼 지금쯤 적어도 란스에서 파생되는 외전격 RPG 하나 쯤은 만들어보지 않았을까요, 하는 이야기가 절로.
어쨌든 한계가 있는 게임 엔진에 이런 식의 미니 게임까지 구현했다는건,
마에다가 만드는 기획은 어찌보면 쓸데없는데도 통과가 될 정도...가 될정도로 key에서의 마에다의 포지션이 킹왕짱(..)이라는걸 반증하는 것이겠지요.
사격게임 얼마나 나오겠어, 죽어도 게임 진행에 방해 안되겠지라고 생각하고서 사격게임을 무심코 모두 ON으로 플레이한 내 자신이 너무 슬프다. -_-;;;
타블렛 플레이가 아니었으면 정말 리로드해서 초반부터 다시 시작했을지도 모릅니다.
뭐 도중에 사야가 리키의 고백에 당황해 횡설수설해서 방향 제대로 못 부르는 건 좀 웃겼기 때문에,
쾌속 플레이를 해야하는 입장이 아니라면 미니게임 켜고 진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뭐 이런건 넘어간다 치고.
스토리 라인에 있어서 사야가 게임 스타트! 라고 말해버리는 바람에
이 캐릭이 어떤 식의 어떤 전개로 갈 캐릭터인지 플레이 초반부터 알아차려 버렸지요.
데몬포비아 같은 종류의 게임을 잡고서 시나리오를 어떻게 짜 갈지에 관한 영감을 떠올린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뭐 다 좋아요. 이것도 그렇다 칩시다.
하지만 이... 이딴...
초 전 개 가... -_-;;;;;;;;;;;
사야 루트 종료 - 재시작 - 다시 사야 루트 - 재회
우리 어디선가 만난적 있지 않던가?
우왕ㅋ굳ㅋ
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
급하다급해
냠냠냠냠
엔딩.
완전 미쳤네여. -_-;;
2회차 플레이에서 뜨는 게임센터에서의 차분 CG...는 뭐랄까...리키...너... 보기보다 굉장히.. ... 우음 -_-;;;
뭐 됐고 사야의 테마BGM/엔딩곡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코마리
도지코 레벨이 상승해 돌아왔습니다.
18금판 나오면 여기에 넣겠구나, 한 부분에 H신이 들어가 있기는 했는데
이타루 그림체 때문에 key가 이렇게 인기 있는거라고 이야기한 넘들 누구야.
이 아줌마는 발전이란걸 모르냐 어찌된게 -_-;;;
그나저나 엑스터시니까 코마리가 낮잠자던 옥상에서의 기습으로 인한 H신도 들어갈테죠 기대된다ㅠㅠ
라고 했던 어떤 님은 지금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 .- <- 그 사람이 이타루 그림체 때문에 key 인기 있다고 한 사람
뭐 그런게 들어갔다 쳐도 별로였을테지만요.
어쨌든 H신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영 뜬금없고 ... 이건 과히 카논 이전 시대로의 회귀..였다는 느낌 밖에. -_-
마에다가 시나리오 안 쓸 key라면 그리고 행여나 앞으로도 에로게 만들 계획이라면 이타루가 CG 그리는건 원천봉쇄하고 시작합시다.
유이코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못미 리키. -_- ... ... .......
우리 귀여운 리키가
궤물 유이코한테 우와아아아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이라고 어떤 동인녀가 절규했습니다.
희생양은 많지만 이타루의 두번째 희생양. 이라고 해둡시다. -_-;;
시츄에이션 만으로는 엑스터시한 축에 속했겠지만(?).
미도리
승리의 배드엔딩
승리의 배드엔딩
승리의 배드엔딩
승리의 배드엔딩
앗 미오라고 안쓰고 미도리로 썼다, 고의입니다.
공통 루트에 들어가 있는 미오의 BL망상 놀이는 언제 봐도 동인녀들에게 제발 리버 동인지 그려달라고 조르고 있는 것 같이 읽힙니다.
제 나름, [리키쨩 귀엽지, 나도 좋아해]로 이름 붙인 CG도 그 프로젝트의 일환 아니려나요. -_-
Kanon이나 AIR나 CLANNAD 같은 시절들에 비해 그다지 붐업이 안되고 있는 것이 답답한 모양이지요. (?)
쿠도
그나마 H신 같은 H신이 들어가 있다...고 해도 풉 소리 밖에 안나오는 쿠도. -_-;;;
애시당초 원작부터 시나리오 작가가 성욕을 주체할 수 없다, 라고 온 몸으로 이야기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 전개가 이리저래 있었기는 했지만.
여튼 이번에 캐릭터 비중이 올라간 것 역시 그런 시나리오 작가의 노력 덕에 쿠도가 꽤 많은 인기를 얻었다, 는 것의 반증이겠지요.
그렇긴 했지만, 새로 녹음된 목소리의 톤이라든가 같은 것들이 상당히 달라져서 성우 바뀐건가 했습니다.
둔한 제가 그렇게 느낄 정도라면 ... 다른 분들은 더 그런 느낌이 드셨겠지요.
전연령판에서 좀 뜬금없다 싶었던 전개가 이루어진 스토리를 좀 더 이해되기 쉽게 하기 위해
여기저기 가필은 해놨습니다만, 뭐하러 했니. -_- 솔직히 여전히 그다지 이해 안되고 여전히 뜬금 없는 편입니다.
도대체 18금판이 되어서도 아무 짓도 안 할거면서 벗겨서 묶어놓는 이유부터 설명 해주시죠. (??)
하루카
하루카 스토리는 뭐 아무래도였다고 해야할지.
카나타의 눈알 색깔 바꾸기 스킬은 배드엔딩 루트 H신에서까지 그 영롱한 빛을 발했다...고 해야할지
우아아아앙 카나타 넘 무서워ㅠㅅㅠ
카나타
카나타 시나리오는 하루카 시나리오를 클리어한 사람으로서는 보강의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전반적으로 졸리는 전개와 스토리.
시종일관 무뚝뚝한 이미지를 꾸준히 유지. 나가가 새로 그린 한장의 타치에가 아니었더라면 이 캐릭터는 끝까지 - _-)한 표정만 짓는 캐릭터로 기억되었으리라.
리키가 카나타를/카나타가 리키를 좋아하게 되는 과정이라든가 같은 부분들 역시 좀 어색하다고 해야할지.
결론은 어쨌거나 오래 붙어서 찝적대면 정 들 날이 올겁니다, 라는 이야기인지.
진행이 하루카와 친하게 지내다가 뜬금 없이 카나타로 넘어가는 형태라서
리키한테 호감이 있어서 리키 하는 일마다 태클이었다 하는 설정 같은 것이 있을거라 기대했는데 그런 구석조차 보이지 없고. -_-;
아니면 CLANNAD의 쿄와 료의 형태라든가처럼 별로 관심 없었는데 하루카랑 노는거 보다가 시샘나서 카나타가 훼방놓고 본격화된 라이벌 형태로 가려나, 이러다 너희들 그만 싸우고 둘다 사귀어 주께 하는 스토리를 기대했으나 그런 스토리도 아니고. 그냥 어쩌다보니 그녀는 지금 제 옆에 누워 있습니다. 식의 흐느적한 느낌의 전개였다랄까.
우앙 그나저나 카나타 스토리에서마저 하루카 넘 착하네요ㅠㅠ
사전에 카나타한테 고백하지 않았을 경우에, 카나타 구출하는 과정에서 뜨는 키스한다 / 껴안는다 선택지.
솔직히 너무너무 뜬금 없었다. -_-
사사미
리버EX에서 가장 좋았다, 라고 이야기하는 평가들을 몇가지 접한 후에 플레이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어릴때 키우다가 버렸던 고양이가 나를 다시 찾아왔다"라는 스토리의 중심축인 강력한 네타바레에 당한 덕분인지,
사사미가 고양이 만나서 징징거리고 정말 감동적이지 않냐고 징징거려도 플레이하는 내내 역시나 예상대로의 뻔한 전개구나 -_- 하는 표정으로 감상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너무나 슬프다... -_-
그보다 더 슬픈 건 몇번을 되감아 선택지를 매번 바꿔 봐도 H가 뜨지를 않아 ...
그런데 H신이 안 나온 것이 전혀 이상할 것도 없었던게, 미야자와 좋아요 미야자와 좋아요라고 한결같이 노래하던 애가 느닷없이 나 실은 나오에가 더 좋아~ 할 건덕지가 플레이하는 내내 전혀 보이지 않았기 때문. -_-
어차피 아무래도인지라 이 쪽은 여유로울 때 공략사이트 보면서 다시 루트 밟아봐야 할듯.
사사미 루트에서는 하루카에게 상담하러 갔을 때 내뱉는 하루카와 카나타의 동시 세리프가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
10월 시점에는 언니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저렇게 친해진 후, 라는 의미가 되... 아니 리키가 하루카/카나타에게 끼어들어서 둘이 친해진걸텐데...라는건, 뭐야 이 인과관계 안맞는 전개는. 하긴 key 게임에 그런거 따지면 안되지요. 있는그대로 받아들여야. (-_-)
리버하는 사람들하고 이야기나눌 때 무심코 사사라라고 적는 제자신을 발견하고서 흠칫 놀랐습니다.
사사미라는 이름이 어렵기는 한 것 같아요.
린/리프레인/기타
다른 캐릭터들과 대화를 주고받는 부분들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린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의 성격 역시 좀더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랄까요.
추가로 들어간 린과의 에필로그 재밌었습니다. 이런 것 때문에 리버EX에서도 린이 아직도 히로인이라고 불릴 수 있는 거겠지요.
이런 백치미/풋풋한 느낌도 나름 좋겠지요.
레슬링 경기(...) 재현 부분은 좀더 엑스터시(..)하게 쓰거나 좀더 웃겨줄 수 있는 요소가 다분한데 일부러 절제한 것 같다랄까, 하는 그런 종류의 아쉬움이 있네요.
그 외에...
리키도, [리키쨩 귀엽지? 나도 좋아해..] 이런 CG 말고 좀 남자다운 느낌 들어간 추가 CG도 좀 넣어주지 .
켄고나 마사토 같은 애들은 어찌된게 추가CG 한장 없나요.
켄고 교복 입어야 돼, 해놓고는 교복 입은 모습 나오지도 않고, 켄고 교복 입은 모습 너무 멋졌어요 하고 사사미가 얼렁뚱땅 넘기는 것에 어느 동인녀가 광분하더랍니다. <- 나도 울었다.
이제 깨달은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스탭롤을 보면서 도루지(거대고양이) 성우에 Lia, 라고 적혀 있는 것에 식겁. (우정출연이라지만-_- ...)
어쨌든 감히 이딴 것에 엑스터시 라는 해괴망칙한 부제를 붙여서 이런 식으로 컴플리트 에디션(?)을 내놓은 key가 너무 괘씸하지만(게다가 이 넘들은 지네들이 넣은 H신이 정말 엑스터시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_-), 어쨌든 만들 생각을 한게 어디입니까.
대단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리프 좀 본 받아주세요.
그런 의미에서 오마케로 리버EX에 새로 포함된 사야 엔딩곡 가사를 괜히 한번 옮겨보며 플레이한 후의 이런저런 잡상을 접어봅니다.
Saya's Song -Short ver.- / Lyrics,Compose : 麻枝准 / Arrange : AVANT-GARDE EYES / Vocal : Lia
それはもう 雪のような冷たさで | 그것은 정말 눈과도 같은 차가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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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사사미는오마케깔고H만봐여그냥
잘 읽었습니다... 네타는 당해도 그만 안당해도 그만 - -)~
므겡 님 // 올해 잡은 최초이자 최후의 야겜이었습니다. 이게 '초' 인가여 ... ㅠㅠ
Chion 님 // 어라... 그런데 그렇잖아도 뻘글인데 게임 내용 모르고 읽으심 더 뻘글처럼 읽히셨을텐데...;
다시 읽어보니까 좀 비뚤어지게 적어놨지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기회 되시면 잡아보심이;;;